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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고기가 없어?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날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 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요한복음 21:3,4
♪ 감사와 사랑으로 오늘 외우는 말씀
최근 저는 요한복음 21장 현장,
그 새벽 갈릴리 호수가에 서
눈물을 멈출 수 없는 밤들을 지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이제는 어찌 살아야할지 몰라
일단 어부의 옛 생활로 돌아온 제자들,
특히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한
베드로의 상처 깊은 마음에 찾아오셨습니다.
밤새껏, 그 유능했던 어부 제자들은
지치고 혼돈하고 춥고 배고프고
새벽까지 돈을 전혀 벌지 못했습니다.
7명이 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지난 3년간의 예수님과 함께한 삶은
꿈 같았고 현실은 그랬습니다.
새벽녘에 예수님께서
"친구들, 고기가 없어?"
"하나도 없어요"
"그물을 오른편에 던져봐, 좀 있을거야"
그 후는 어떻게 됩니까?
요한은 예수님인 줄을 알았고 베드로에게 일렀고...
그 새벽 호수가에는 숯불이 지펴져 있었고
생선도 빵도 따끈하게 구워져 있고,
큰고기를 잔뜩 잡았고 . . .
제자들에게 당장 필요한 모든 것이
최상급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와서 아침을 먹으렴." 예수님의 마음,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고
섬기려 왔다" 는 계속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시고 기대하시는 제자들,
인류 구속의 꿈을 이들을 통해
완성하시려는 계획은 불변 이셨습니다.
누구도 치유 할 수 없는 베드로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치유 과정에서
치유되지 않는 사람, 않는 상처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베드로의 그 마음을 아십니다.
그것으로 만족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베드로 자신이
거듭 고백하도록 하여 확신 시키십니다.
그의 약점, 비교를 처리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는 변함없는
나의 수제자라는 것을 확인 시키십니다.
나의 소원 성취를 네가 해다오.
네게 이 일을 맡긴다.
나의 어린양들을 먹여주렴,
나의 어미양들을 보살펴 주렴,
나의 어미양들을 먹여주렴.
갈릴리 그 새벽 호숫가에
제자들을 찾아오신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 사도가 오순절에 오실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류 구속의 완성을 위해 성령님께 순종할
제자들의 리더가 되도록 준비 하셨습니다.
그 새벽에 상처를 완치하시고 섬김의 업무를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다시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신이 이러한 하나님이심에
우리는 무한한 안도와 영광을 세세토록 드립니다.
주님을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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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jdi님의 댓글
jdi 작성일
어제 저는 5개월 넘도록 크게 기대하고 여러분들이 대단히
수고하여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섬김의 계획이 무산된
통보를 받았습니다.
오늘, 혼돈하고 가난한 어부였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 갈릴리 호수에 오신 이 글을 읽으며 정신이
차려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