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15
  • FAQ
  • 1:1문의
  • 새글

채영애교수의 게시판

채영애교수의 게시판

제목 : 이른비가 끝날무렵

페이지 정보

조회 : 806   등록일 : 2021.05.28 20:36

본문

집사님,

내 고향 남쪽 바다는 아니지만 그곳은 삶이 어떻습니까? 

이제 올해의 풍성한 곡식을 위해 이른비를 변함없이 주시던 

이 5월의 봄비, 밤비도 이번으로 거의 끝날 것 같지요?

그리고 햇빛이 짙어지고 초실절 곡식들을 결실케 하겠지요.

추수가아니고 춘수네요. 매실, 감자, 마늘, 밀, 양파 춘수... 

 

지금은 모내기가여기는 거의 끝났습니다. 옛날 몇날 며칠 모심기, 중참, 

흥부가 부르고 온 마을이 분주하던 시대가 아니다보니, 

몇시간 만에 끝나버리네요. 

그리고 벼들과 우리가 한해 마실 물을 주시는 장마가 시작되고 끝나면 한여름... 

그렇게 한해의 후반부로 가겠군요. 

 

그리고 한해 더 우리의 고향집의 희망이 사실이 되는 감사도 가득합니다. 

오늘은 선물! 사랑의 친구님들 선물을 축하드리고 축복합니다. 

 

이른비, 축복의 비가 계속 내리는군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