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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애교수의 게시판

채영애교수의 게시판

제목 : 법인 팀장님과 주무관께 드린 글

페이지 정보

조회 : 48   등록일 : 2024.04.01 11:35

본문

        팀장님과 주무관님께 드립니다.   2024. 3. 30 

 

국제예수제자들 사단법인을 신청한 대표 채영애입니다. 

지난 금요일 29일, 저의 방문에 친절하시고 진솔한 최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제예수제자들 사무실 건물을 보시고 충격을 받으신 것에 죄송합니다.

그날 돌아와서 저도 집을 돌아보고 충분히 이해가 더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이 103년 된 원래 주막집 이었던 흙 집을 구입하고 33년 간

하나님의 신실 하심과 위대하심을 많이 보면서 아름다운 기억들이 많아서

외형에 대해서 둔감해졌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 흙 집을 사랑의 집이라고 불렀습니다.  

가족과 집이 필요했던 분들이 함께 오래 살았기 때문이지요.

 

4년 여 전에 교회를 신축하려고 3층 설계도대로 건축업자가 시공 하려고 

할 즈음에 코로나가 발생하고, 좀 후에는 목사님의 건강 문제가 생겨서

교회 건축은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오래 계획하고 있던, 지도자 교육을 위한 예수제자연구원을

동산에 신축하는 것으로 계획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제자연구원 건물은 국제예수제자들의 사무실 뿐아니라 

다른 선교단체들도 사무실로 쓸 수 있는 종합관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당장 신축 대신 그 흙 집은 신축하여 교회 교육관으로, 

컨테이너들은 예쁘게 수리해서 지금처럼 출판물 창고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그 컨테이너 2층이 현재는 사무실입니다.

이 방에서 참 많은 학문적인 일과 세계적인 일들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이런 과정에 목사님은 건강 때문에 마을을 떠나서 좀 편리한 집으로 이사를

하시면서, 거처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숙식 공급을 못하게 되었고,

집이 더욱 급속히 낙후되기 시작했지만 수리를 하지 않았지요.

곧 철수할 집이기 때문에요.

  

이 시점에 팀장님과 주무관님이 오셨으니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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