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의 의미와 덕을 세우는 하나님의 자녀 > 상담

제목 : 제사의 의미와 덕을 세우는 하나님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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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51 등록일 : 2010.09.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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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님,

감사의 한가위에 시의 적절한 질문 고맙습니다.

제가 이곳 시골 마을에 이사를 왔을때 이웃들의 첫번째 질문이

제사 음식을 먹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제사와 기독교인이 되는 것과

관련하여 이분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가 알만 했습니다.

대답은

"모든 음식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잘 먹고 건강하고 좋은 일을 하며

살라고 주셨는데, 제사 음식도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인데,

주시면 고맙게 먹고 말고요."

그리고 둘러 선 분들 중에 옆집 할머니께 물었습니다.

" 할머니, 할머님이 살아계실 때에 자녀들이 어머니께 잘 해 주시기

를 원하세요, 돌아가신 후에 제사를 크게 해주시기를 원하세요?"

"그야 물론 살아 있을 때 잘 해 주기를 원하지 . . 이 . . ."

결론을 스스로 말씀해 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제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제사는 부모님의 좋은 가르치심을 감사하고 잊지 않고 자자손손

지켜 내려가면서 가정을 세우고 형제가 우애하며

나라를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있지요 ?!"

모두 일체 동의를 하셨습니다. 마침 우리 어머니께서 하시던 제사가

기억나서 들려 드렸지요.

우리 어머니 말씀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잘 할 수가 없쟎아.

살아계실 때에 잘해야지." 그리고는 산제사를 드리기 시작하셨는데,

매달 1일 과 15일에 그 당시는 귀했던 빵과 고기를 사서 나를 시켜서

갖다 드리게 하셨지요.

학교 갔다와서 나 혼자 큰 집에 갔다가 저녁 때 산길과 큰 못을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만. . .

어쨋던 제사의 의미는 그렇고, 기독교인들도 마찬 가지지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추석에 제사 음식 만들고, 살아계실 때는 별로

대접하지 않았던 음식을 죽어 흙이 되신 분이 드실 리는 물론 없으니

가족들을 위한 음식이 되겠지요. 좋은 일이지요.

기독교의 추도예배와 같지요. 그 의미도 같고, 단지 기독교에서는

그 좋은 부모님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형제들 끼리 우애하며

맛있게 나눠 먹지요.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한다고 저는 믿는데요.

살아계신 부모님께 성경 말씁대로 공경하고 효도하고, 형제들이 잘

되도록 기쁨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요.

그리고 형제들이 모이는 제사준비에 가서 열심히 일하시고,

자신의 마음을 형제들에게 알리시고 음식에는 절하지 않겠다고 하셔도,

많은 경우 그의 삶이 제사의 의미를 진실로 입증 했기 때문에,

이 말과 행동이 형제들에게 받아드려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생활에서 제사의 의미를 실천하지 못한 경우는 힘 들지만요.

지금부터 의미를 실천하면 되구요.

제사의 의미가 가정에 기쁨으로 전달되는 섬김에 희망과 새힘을

가지시기 기도합니다.

감사의 한가위를 축하합니다.

달빛 2010.09.14 12:33

오늘의크리스마스 매일 이메일 보내주심도 감삳드립니다.

상담을 드릴때 친절하게 답변 주신 점 도움 된 점 감사합니다.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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