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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친구와 친구 딸 아이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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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154   등록일 : 2010.1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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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알고 있는 친구가 충남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요.

친구의 딸이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을 잡지 못하고 집에 있지 않고 자주 밖을 나갔다가 오곤 합니다.
점점 그러는 가운데 외출이 잦아지며 급기야 가출도 할 수 있게도 되겠지요.

친구인 엄마 역시 늘 안타까와 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딸을 위한 것인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갈 수록 상황은 더 악화가 될 것 같으니깐요.

일선 학교는 이미 다니지 않고 여러 곳 좋은 시설을 알아 보고도 있지만 정보가 미흡하고 또 잘 적응할지도 미지수 입니다.


그 아이는 고등학생 나이입니다.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는 집사님을 알게 되어 그 분으로 부터 이 곳을 소개 받고 상담실 문을 노크 합니다.

집사님 이야기로는 그 딸 아이는 지금 청소년 기를 보내며 교과서에 나오는 말 그대로 인용하면, 질풍 노도의 시기, 주변인 등.. 즉 굉장히 민감한 사춘기 시절 일 터이니 엄마에게 잘 하고 싶고 자신에게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분명 있지만 뜻 대로 잘 안되고 그 시기의 특징대로 넓게 보질 못하고 자신의 문제에만 집중하니 자신 뜻 대로 안되는 문제를 가지고 나타나는 현상이 가출,반항,짜증,화 이러한 것이 반복 되며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하니 먼저 친구 즉 엄마의 마음이 먼저 건강하고 지혜롭고 여유있고 평안해 지는 것이 먼저가 아니겠는가 하더라구요.

결국 그럴러면 엄마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상황 그대로를 감사로 고백하며, 하나님께 그 문제를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먼저 라고는 하는데...

그 친구는 2년 정도 교회를 다녔지만 사람에게 실망하여 현재 교회는 나가지 않습니다.

어떻게라도 돕고 싶은데...

아울러 현재 엄마와 아빠는 별거 중 이라고 합니다.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도 않지만 아주 나쁘지만도 않다고 합니다.

두서없이 적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시겠지만 이렇게 상담실 문을 노크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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