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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꿈 여행

그때 대구 2011 (김영진 안수집사님 글 올립니다.)

2,065 2011.10.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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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0월 3일 모임에서
대구육상대회 간증 글을 모으기로 한 안병화 집사입니다.

아직 원고방이 따로 마련되지 않을 것 같네요
선교꿈여행에 글을 보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 제 이멜로 글을 보내주시는 것이 편하신 분은
bhahn1@dreamwiz.com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글은 공개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이 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보시면 은혜가 되실 것 같아서요...)

제일 처음으로 글을 보내주신
서초소방서 김영진 안수집사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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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소방서 김영진 안수집사  -

대구는 제게, 그리고 우리 믿음의 형제들에게 어떤 의미에서는 聖地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업무를 위해, 사실은 외국소방관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인 우리 믿음의 형제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였습니다.


두 번의 선교대회를 통해 많은 외국소방관을 하나님 앞에 모이게 했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감격의 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DMS 태권도 선교단의 김재곤 목사님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신, 아니 실질적인 전도사역을 맡아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갚기를 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소방관선교회를 창립하신 존 화이트 회장(전직 소방관)과의 만남은 우리의 믿음을 세계로 향하게 하는 존귀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2주간의 꿈과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낸 우리는 믿음의 행보를 넓히자고 하였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소방관대회를 찾아가 선교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 전초전으로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2011 세계 경찰.소방관 경기대회'에 참석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발걸음을 대구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미국 동부에 몰아친 대재앙의 현장에서 우리를 지켜주셨고 김재곤 목사님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던 서원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방문에서는 채영애 교수님, 그리고 구심선교와의 만남입니다.
채교수님과 어르신 일행의 아름다운 동역은 우리들 젊은 믿음을 고개 숙이게 하셨습니다.
아울러 우리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신 분은 정한수 선생님이십니다.
늦은 밤 선수촌 앞 길거리, 식은 김밥을 먹으며, 외국선수들에게 온몸으로 전도를 하시던 정한수 선생님을 목사님으로 오해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 화이트'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대구는 그렇게 우리에게 성지가 되었습니다.
두 차례의 선교인연은 믿음의 눈을 새롭게 열어주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섬세한 예비하심으로 비롯된 일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대구에서 행했던 믿음의 행보와 고귀한 인연을 생각하면 가슴엔 감격이 밀려오고 입가엔 웃음이 번져 나옵니다.
아직은 분명하게 보이지 않지만, 새로운 믿음의 동역이 시작되었음을 느낍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 전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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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DI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