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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애 /국제예수제자들 대표:9(역경의 열매)
◎교회문닫던 미신마을 “변화바람”/공동체 「사랑의 집」사역의 섭리 깨닫고 감사/제자양육·예수문화사업·교회설립 “급성장”

진천에 예수제자연구원을 설치,개인전도전문가훈련과 예수제자연구과정 등을 통해 내가 그동안 배우고 체험한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전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마을사람들은 없었고 주로 서울과 지방에서 훈련을 받으러 찾아왔다.서울 총신대 강의를 가는 날만 빼고는 거의 진천에서 지내며 집수리와 주민상담,제자교육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사람들이 찾아와 며칠씩 지내며 교육받길 원하는데 숙소가 없었다.마당이 넓은 조금 큰집을 4백15만원에 구입해 또 수리에 들어갔다.조립식 건물로 증축을 시작했다.주머니는 언제나 비어 있었지만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채워 주셨다.건축자재가 필요했을 때 순교육을 받은 모회사의 차장님이 자재를 싣고 찾아 온 것이나 이름도 모르는 분들의 정성어린 헌금이 이 새로운 사역의 소중한 밑거름이 돼 주었다.

무속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나와 이모님은 동네어른들의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서서히 복음을 심기 시작했다.교회가 들어 왔었으나 모두 높은 벽에 부딪쳐 문을 닫곤 했었다고 한다.

「사랑의 집」은 공동체인 만큼 누구나 환영했고 언제까지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했다.거리에서 갈 곳 없어 하거나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보이면 집으로 초대해 최대한의 사랑을 베풀었다.세상에 치여 움츠리고 소심해 있던 영혼이 치유받는 길은 결국 사랑이었다.사랑으로 자신을 찾았을 때 복음을 심으면 그의 얼굴은 기쁨과 평안이 넘쳤다.

골로새서 3장16∼17절이 가훈인 「사랑의 집」은 예수님이 주인이시며 오늘도 많은 분들이 영적으로 소생되는 공동체공간이 되고 있다.

89년 성탄절,아직 완성안된 조립식 새건물에 앉은 우리 가족들은 좋으신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했다.이곳에 오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던 나는 오직 한가지 말밖에 할 수 없었다.『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뼈에 사무칩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걱정하던 나였으나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사역은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만큼 확산되기 시작했다.

「사랑의 집」과 「예수제자연구원」사역 외에도 일본에도 「사랑의 집」을 세우게 하셔서 예수문화가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또 제자양육과 예수문화를 위한 비디오와 오디오테이프,책자를 발간하도록 인도해 주셨으며 이곳에 교회까지 세우도록 허락하셨다.드디어 이 마을에도 찬양소리가 넘치기 시작한 것이다.

진천에서 신앙훈련을 받은 목사님,사모님,평신도들이 예수문화사역의 중요성과 기독교세계관의 인식을 갖고 나의 사역에 조언자와 후원자가 돼 주시기 시작함으로써 이곳 사역에 탄력이 붙었다.

나는 예수제자훈련원의 목표를 「그리스도의 성숙한 제자로 풍성한 삶을 살며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는 것」이라고 정했다.그래서 선교현장(진천)에서 양육과 훈련을 하고 공동체생활을 통해 그 이론을 이해시켰다.

이곳을 거쳐간 많은 분들이 목사로 헌신하거나 직장에서 사회에서 예수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빛된 사역을 감당하시는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나를 왜 그토록 연단과 훈련을 거쳐 이곳에 정착시켰는지 그 해답을 찾고 감사했다.〈정리=김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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