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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라이프] 오는 27일부터 개막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누구보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공중보건학 박사인 국제예수제자들(JDI) 채영애(63·충북 진천 사랑의마을교회) 대표다.

채 대표는 이 대회를 앞두고 방한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도책자 나눠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6개국 언어로 휴대용 전도책자와 전도지 6만부를 정성껏 제작했다. 한국을 찾은 이들에게 이를 나눠 줌으로써 비신자들에게도 예수 탄생 및 부활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우리 기독교인의 삶 속에서 예수 복음의 의미를 새롭게 받아 들여 영적 변화를 강조하는 뜻도 담겨 있다.

채 대표는 “인류가 받은 최대의 선물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이 대회를 “예수의 생명과 문화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해 이 운동을 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06개국에서 35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독일 베를린 대회의 201개국 3300여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기자단과 관람객들까지 합하면 3만여 명이 방한할 것으로 추산된다.

“월드스포츠 3대 이벤트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가장 시청률이 높은 대회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입니다. 세계 65억 인구가 이번 대회를 시청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세계의 눈이 대구에 집중한다는 뜻입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는 이번 기회가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와 지역 선교단체가 연합해 예배의 장을 만들고 전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합니다.”

JDI(jdichristmas.org)는 개혁주의 믿음을 고백하는 충북 진천의 복음주의 선교단체다. 이 캠페인은 비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기독교관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다양한 문화이벤트(한국전통놀이, 음식체험,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도록 유도, 선수들의 상호 교제와 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다.

총신대 선교대학원에 출강하면서 개인전도 전문가 훈련과 예수제자 과정을 진행하는 채 대표는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곳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예수의 복음과 생명이 담긴 전도책자 나눠주기 캠페인에 기도와 재원으로 후원하실 동역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043-533-0503).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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