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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선교로 여론주도층 복음화”
‘사랑의친구들’ 대구세계에너지총회서 전도활동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구세계에너지총회. 행사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 광장 곳곳에서는 국내외 행사관계자와 취재진, 관람객들 사이로 분주하게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다. 능숙한 동작으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가방에서 작은 책자를 꺼내 건네주곤 또 다른 외국인들을 만나러 종횡무진 다니고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들어왔다.

이들은 사랑의친구들 대표 채영애 교수와 목회자 및 성도들이었다. 사랑의친구들은 국내에서 펼쳐지는 국제행사가 열리는 곳에서 전도활동을 펼치는 모임이다. 채영애 교수는 현재 국제예수제자들선교회(JDI) 대표와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에서 강의사역을 하고 있으며, 공중보건학 박사이자 미국 플러신학대학원에서 세계선교와 기독교심리학을 전공했다.

 

   
  ▲ 사랑의친구들 회원들이 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서 전도했던 미국 CNN의 한 앵커와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친구들은 채 교수가 2009년 전쟁을 치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자신이 손수 제작한 <오늘의 크리스마스>라는 전도책자를 보내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적으로 전도를 계획하던 중 대구지역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선교활동을 펼치고 본격적인 모임으로 발전했다.

사랑의친구들은 그간 전국 각지에서 굵직한 국제행사가 열리면 어김없이 달려가 선교활동을 해왔다. 지난 런던올림픽 기간에는 현지 한인모임을 통해 전도책자를 보내기도 했다.

채영애 교수가 손수 제작한 책자는 전도내용과 찬양, 매일 암송할 구절, 기독교 핵심을 담은 성경말씀, 영접 이후 신앙성장을 위한 가이드 등 총 7가지 내용을 담고 있어, 책 하나로 전도뿐 아니라 신앙적 돌봄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사랑의친구들이 국제행사에 집중하는 이유는 ‘구심선교’ 때문이다. 평소 복음을 접하기 힘든 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인사들이 한 장소에 모인다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선교의 장이 된다.

사랑의친구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하도록 하기 위해 인터넷 사역과 책자를 가급적 많이 배포하고, 세계 곳곳의 선교사와 연계해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언어훈련을 강화해 실질적인 전도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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