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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황·국내 일본인교회(우상의 나라 일본선교:3)
◎「예수님 소문내기」 동고동락/「친구되기」 등 삶 속의 복음화 지향/국내 일본인 「준선교사 훈련」 필요

일본선교전문가들은 지난 93년 10월26일을 일본선교의 새장이 열린 날로 평가하고 있다.이는 온누리교회에서 「일본선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일본선교좌담회가 국내 일본선교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의 장을 만든 최초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오는 2월에는 일본 간사이지방 지진이후의 선교전략 모색 및 구체적인 선교협의회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모임이 연합적으로 있을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용국총무(일본복음선교회)는 『「왜 하필이면 일본선교냐」는 말을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한국교회는 우리의 이웃 사마리아 일본을 제쳐놓고 세계선교를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주요선교단체들의 사역은 정기적인 단기선교,중보기도회,헌신자훈련 파송,현지 찬양전문사역,도시빈민과 재일동포대상 「사랑의 집」 운영,각종 문서발간 및 세미나 개최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매년 간사이지방을 중심으로 단기선교를 갖고 있다.올해 여름 8백여명이 참가하는 단기선교를 도쿄에서도 계획하고 있다.1년간의 현지 일본어훈련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국제예수제자들의 모임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빈민과 재일동포들을 대상으로 후코오카에 베이스인 「사랑의 집」을 설치,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경우.대표인 채영애박사는 『헌신자들이 먼저 현지인들에게 친구가 돼주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후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해야 한다』면서 『삶으로 예수님을 소문내야 한다』고 말했다.

개척선교부(GMP)는 도쿄 요도바시교회와 성서그리스도교회에 선교사를 파송,유학생및 캠퍼스선교에 주력하고 있다.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는 유학생및 평신도전문인사역자들을 일본의 캠퍼스에 파송,대학생선교에 매진하고 있다.정오종합선교단은 단기선교와 문화이해를 통한 선교준비에 여념없다.

「예배자들」이란 모임을 인도하는 복음성가가수 이은수집사는 「러브재팬」이라는 단기사역팀을 구성,현지목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일교회역사연구회는 한·일간의 선교역사를 조명하고 이해하기 위해 문서사역을 펼치고 한·일교회 역사세미나를 개최,바른 교회역사 정립에 힘쓰고 있다.

일본선교단체중 막내격인 일본복음선교회는 한국교회안에 일본선교 중보기도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매달 세미나를 갖고 있으며 선교정보지 「미션재팬」을 발간한다.

현재 교단 및 개교회에는 일본선교회를 설치한 곳도 여러군데에 달한다.기감의 일본선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일본선교회,영락교회의 일본선교회등은 교단 교회 파송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서울 갈보리채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할렐루야교회 등은 일본어예배를 드리고 있다.내수동교회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충현교회등은 일본어성경공부모임을 갖고 있으며 김포공항이나 박물관등지에서 일본인대상 전도도 하고 있다.여의도순복음교회인 경우 매주 토요일이면 동부이촌동아파트에서 일본 어린이 전도에 열심이다.

한편 국내엔 2개의 일본인교회가 세워져 있다.서울 성수동의 「재한서울일본인교회」(요시다 고조목사)와 동부이촌동의 「가베난트 차펠」(충신교회내 교육관,미와 노부오목사)이 그것들.미와목사는 일본개혁장로파의 선교사로 파송돼 동부이촌동에 거주하는 2천5백명의 일본인을 위한 다양한 선교전략을 수립,전도에 나서고 있다.이 교회의 예배는 한국어통역예배로 진행된다.

미와목사는 『일본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복음을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국에 있을 때 복음으로 변화를 받고 훈련된다면 일본인에 의한 일본선교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함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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