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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예수 제자들(43번째 이야기)

1,737 2010.09.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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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제자들(43)

우주의 새 역사는 시작 되었다.

성령님께서 이 지구에 도착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지구에 이루시고 우주를 새롭게 하시기 위해서다. 이것은 그의 교회를 설립하시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주 예수님의 첫 번째 교회를 성령님께서는 한 개인의 집에서 시작하셨다. 구속사의 확산이 이 종교심 많고 전통 깊은 도시 예루살렘의 명문가로를 배제하시고 한 소박한 집의 다락방에서 시작하셨다.

예루살렘은 이미 천년 도읍지로서 세기적인 종교의 센타였다. 그에 걸맞게 소위 헤롯 대왕은 42년에 걸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부귀영화의 극치였던 솔로몬 성전을 재현하려는 의도로 새 성전을 건축했다. 헌당식은 예수님 당시에 했다. 이 성전에는 유월절이면 10수만 마리의 양들을 야웨 하나님께 제사 드린다.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는 율법에 적법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 많은 제사장들이 있었고 또 총책임자인 대제사장의 관저와 법원도 있었다. 선민 유대인을 다스리기 위한 공회, 왕궁, 성경을 평생 필사하는 지성인 서기관들의 작업장 등 첫 번째 교회로서 적합해 보이는 장소는 많았다.

이 건축물 들은 모두 오실 메시야를 연구하고 기다리고 섬기기 위한 것들이요, 그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은 귀족이었다.

구주 예수님께서 그 엄청난 구속사를 시작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실 때도 떡집이라는 베들레헴의 한 마굿간을 선택하시더니, 구속사 완성의 대역사를 위임 받으신 성령님께서도 이를 위해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을 선택하셨다. 그 중요하고 위대한 첫 번째 교회의 설립, 지구의 운명이 달린 이 일을 한 가정집에서 시작 하셨다. 그 웅장한 건물과 전통과 학위와 권위와 부를 외면하셨다. 사실은 무시 하셨다.

비록 그 웅대함이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건설 되었을 지라도, 그 이름으로 역사적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 할지라도, 그 곳에서 주 예수님은 외면을 당하셨다.

예수님께서 주인이 아니신 어떤 곳에도 성령님은 있으실 수 이유가 없었다.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는 어떤 곳에서도 성령님께서는 일 하실 수가 없었다.

마가의 다락방에는 사회적으로 별볼일없는 사람들이 모여 예수님을 사랑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고 따라다니며 순종했던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그들의 소원이었다. 이들은 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무서운 죄 용서를 받은 줄을 알고, 믿는 은총을 입은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지난 10일 동안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 한 것은 승천하시던 주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하신 약속이 잇었기 때문이다. 역사의 새 장이 열릴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진 준비된 사람들이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시라 예수님처럼 장소나 세상 권위는 그에게는 무가치했다.

어떤 마음이냐 만 중요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순종하고 싶은 마음, 가사의 마음만 중요했다.그 마음에서 성령님께서는 가장 좋은 모든 것을 직접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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