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2
  • FAQ
  • 1:1문의
  • 새글

좋은글

G 20 의 현장

1,518 2011.03.17 20:50

짧은주소

본문



대한민국에서 G 20에

함께 하신 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래 글은 G 20 에서 오늘의 크리스마스 꼬마책을 나누던 기록입니다.

46번째 예수제자들 소식지에 실은 보고인데 다시 올립니다. 
    

G20은 Group of 20이라는 뜻이다.

2008년 미국 와싱톤에서 부시 대통령이 시작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금융위기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 총 생산량의 85%를 점유하는

세계 20개국의 정상들이 함께 대책 마련을 하기 위해서 였다.

우리나라는 5차 G20의 의장국이 되어 2010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jdi는 아래 글을 jdichristmas.org 왭사이트에 올린 후,

기도와 동역을
부탁하고 결국은 성령님께 순종하기로 했다.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을 받게 되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나가서 알려주는 방법(centrifugal)과 들어오는 분들께 알려주는

방법
(centripetal)입니다. 한 반도 반만년 역사 이래,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이 들어오시는 비지니스 정상회의와

국가 정상회의 G 20 이 다음 주, 11월 10-12 일, 서울에서 있습니다.

이분들이 지구 곳곳에서 복음과 선교의 현장인 한국에 오십니다.

경제 협약 서울 선언문만 가지고 먼 고국으로 돌아가시게 하기는

허전하고 아쉽습니다. 하나님의 유래 드문 복의 현장인 대한민국

방문 기념으로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도 함께 가지고,

성탄선물도 가지고 가시도록 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크리스마스" 꼬마책을 주머니와 가방에 선물로 넣어 드리면

좋겠습니다. 기도로 동참 하시고 꼬마책 구입을 위해 후원동역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해외 귀빈들이 그분들의 나라에서 생명의

핵들이 되시는 꿈을 꾸며
채영애 드립니다.

우리은행 423-05-005861 채영애”


9일 예쁜
오늘의 크리스마스(TC) 영문판 꼬마책들을 가지고

코엑스로
일단 갔다. 상황을 알아야 했다.

치안은 정말 잘되어서 그 곳의 생활인 모두가 테러 감시자로 훈련
 
되어
있었다. 한국 구경도 겸하여 일찍 도착한 남아공의 수행원들을

푸더 코너에서
만나 여유 있게 담소하고 TC를 선물 했다.

이분들에게는 즐거운 한국 여행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나중에
보니 가방에도 넣지 않고 귀한 선물답게 손에 들고 관람을

하고 다니
셨다. 프랑스 기자, 인도네시아의 학생들, 영국 교수 등과

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내일은 본격적인 기업인 정상

회의가 있다.
기자들은 4천여명이 등록을 했으나 2700여명이 참석을

했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도록

많이 기도했다.

10일 기업인 정상회의 때는 취재 경쟁이라서 기자들은 만나기가

어려웠다.
가끔 회의장 밖으로 나올 때는 지친상태이며 기사 쓰기에

몰두했다.
여유 없는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연합뉴스, 스위스,

AP 통신 등은 좀
알겠으나 들어 보지 못한 매체들의 기자들이
 
더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 여유 있는 분들이 계셨다.

각국 정상들의 수행원들이었다. 고급스런 외모와 잰틀하고 예의바른

메너로서 한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수행원들, 특히 한국에 처음 온

분들은
한국의 진풍경을 보기 위해서 시간이 나는 대로 동료들과
 
견학을 나서는 것 같았다.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인사하면

내 주위로 모여 와서 이것 저것 짧지만 즐거운 대화들을 나누었다.

한국 방문 기념품을 드리겠다고

오늘의 크리스마스(TC)를 드리면 기뻐했다.

이분들이 선물 사러 나갈 시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가족들과

직원들에게 드릴 선물이라고 열권씩 드리면 감사히 받으셨다.

특별히 친근했던 분들 중에는 알헨티나수행원들이었다.

앞으로 한국에서 국제회의와 모임이 많을 텐데 어떻게 이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을지 나 자신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회의나 모임의 특성,
방문 귀빈들에 따라서 맞춤형이 되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번에도 주로 내가 참석하는 국제회의나 학회에 가던 것처럼 계획을

세웠으나 이번은 달랐다.

나의 경우는 회의장 뒤에 자료를 두면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가져가면

된다.
오늘의 크리스마스 꼬마책은 예쁘고, 작고 이름도
 
Today's Christmas 라서 단연코 많은 참석자들이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G20의 경우 정상 회의장은 말 할 것도 없고, 기자 취재장

조차
외부인들 뿐아니라 코엑스 직원들도 출입이 금지 되어 있었다.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 외에는 접근이 불가능 했다.

문자 그대로
철통 안보인데 그렇게 많은 무장, 비무장, 정복,

사복 경찰을 위시한
경호원들이 전국에서 차출되어 와서 전선 군대를

방불케 했다. 이 상황을
보는 것 자체가 내게는 상당한 교육의

기회였다. 먼 뒷길 골목 골목까지
수십명씩 100명씩 관할 지역을

각각
맡고 있었다. 이렇게 성실히 자신들의 임무를 다하는 모습에

대한민국이
든든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런 보안 속에서 나 혼자서 어떻게 TC를 전할 수 있나?

나는 기자들을 통해서 몇 상자만이라도 취재실에 갖다 놓고 싶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취재실에는 컴퓨터외에는 아무 자료도 없었다고 한다.

개인으로 만나서 몇 권씩 전하는 방법뿐이었다.

저녁 때가 되어 코엑스
앞에서 상관을 기다리는 겸손하고 준수하고

친절한 엘리트 브라질 수행원을 만났다. 자신이 섬기는 그 인기 있는

풀라 대통령을 위시하여 축구 이야기를 하며 좋은 시간을 한참 가졌다.

고국에서 선물할 오늘의 크리스마스까지 많이 챙겼다.

헤어진 후에도 내가
그 앞을 지나가면 멀리서도 손을 흔들며 한국을

좋아 했다. 이번에 만난
이런 분들 중에서 그 나라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나도 손을 흔들었다.
 
부디 그분들이 오늘의
크리스마스 에 있는 성경말씀으로

지도자로 잘 준비되어 가기를 바라면서.

베를루즈에서 온 분들, 인도네시아, 페루, 베트남, 영국, 타이완, 미국,

카나다, 이탈리아, 필란드, 아이슬랜드 등 모든 분들이 기도하고

따뜻한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한국에서 만나고 오늘의 크리스마스를

받을 수 있다면 그 영향력은 얼마나 클까?

우리 교회들이 앞으로 이 즐겁고 효과적인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해외선교 만큼 중요한 일이다. 국제적인 일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

하는 분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더 영향력을 가진 분들일 수도 있다.

 이렇게 개인으로 TC를 선물하는 것은 즐겁고 효과적이지만

그 수가 제한이 되어 있어서 대사관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정상들과 관련국 방문자들이 자신들의 대사관을 방문 할 수 도 있다고

기대하면서 미국, 영국, 카나다 대사관부터 오늘의 크리스마스를

한 상자씩 선물 드리려고 가지고 갔다.

그런데 평상시 보다 그 보안은 훨씬 더 강화 되어서 접근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
다른 참가국의 다수 대사관을 찾아갔으나

아예 이 기간 동안 휴무
상태인 곳도 있었다.

 특히 무슬림 정부 대사관에는 민간인이지만, 선물을 해서는 안되겠다

고 생각
했다. 우리 정부의 무례함으로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코엑스로
돌아가서 개인으로 만나는 수 밖에 없었다. 

12일 G20 정상회의가 있는 날은 남현숙 집사님과 같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은 길 자체가 시민들에게 봉쇄가 되어서 우리는 코엑스

맞은 편 길에서 오가는 분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방도 뿐이었다.

12일 바로 G20 정상들의 회의장
안은 대단한 열기 였다.

바깥은 차라리 한산 할 정도 였다. 그 삼엄하던 보안
조차 한 숨을
 
돌리는 듯 그 동안 긴장으로 피곤했던 젊은 보안병들 중에는 

길거리에서 졸고 있는 이들 도 있었다.

이날은 추웠기 때문에 정사복 경관들도 뒷골목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들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있었다.

우리는 회의가 끝난다는 오후 5시까지기다리기로 했다.

끝나면 2-3천명의
기자들과 수행원들이 나올 것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저녁 7시나 되었을까?
아직도 사람들이 나오지를 않았다.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은 정부의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고 늘

바쁜 기업인들과 각국 정상들은 빨리 전용기로 자신의 나라들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쉬웠다. 좀 더 많이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이 담긴

오늘의 크리스마스를 나누지 못한 것이.

그리고 제도적으로 대량으로 공급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그러나 한편
돌이켜 보면 이런 일은 정부의 제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개인과 소수로 만나 그들을 가르치시고

키우신 것처럼 생명은 제도적인 대량으로 출생되고 양육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대한민국의
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국을
방문하시는 수 많은 귀빈들을 개인적으로, 소수로 사랑과

생명을 나누면
쉽고 즐겁게 되는 일이다. 우리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꿈꾸고

기도하며 자정이나 되어 늦은 가을 바람의 환영을 받으며 

사랑의 마을교회에 도착했다. 

주님께서 이 일을 심히 원하셔서  우리의 동역자들과 내게 거절 할 수

없는 소원을 주시고  극적으로 인도하시던  지난 4일간을 감사하고,

이제 그 결실을 기대하며 편안한 밤을 드디어 맞았다. 

고맙습니다.   

  

The world view point

enslaves us to sin

But God's truth

sets us fre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