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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애교수의 게시판

채영애교수의 게시판

제목 : 예수제자들

페이지 정보

조회 : 45   등록일 : 2024.12.03 13:09

본문

 

       예수제자들 (57)

 

  

바울사도와 그 팀이 유럽의 관문 도시 빌립보에 도착했을 때 물론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나사렛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므로 그의 사랑과 생명과 상속권이 있음을 알려주어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죄 용서함을 받고 거룩하게 되어 

천국의 기업을 얻도록 하려는 목표였습니다. 제 2차 선교 여행 때였습니다.

  

며칠간 이 유서 깊은 큰 도시 빌립보시에서 어떻게, 어디서

전도를 시작 할 수 있을지 알지 못하고 도시 상황을 알아

보다가 안식일 날 성 바깥 강가에 기도하러 바울 사도 팀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두아디라 현재 서부 터키에서 온 자주색

물감을 거래하는 여성 사업가 루디아와 가족들,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가에 소풍을 왔는지 왜 나왔는지는

모르나 바울 사도가 이들에게 가서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하나님을 믿고 있던 루디아의 마음을 여시어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 바울 선교팀을 자신의 집에서 살며 이 일을 하도록

강청했습니다. 따라서 숙식 문제가 일단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루디아의 집은 유럽 최초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빌립보 집교회였습니다. 유럽이 하나님의 그 큰 은혜를 받고

인류에 새 역사를 시작하게 한 것이 이렇게 강가에서,

집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울 전도팀이 기도하러 나갈 때면 귀신에 잡혀서 점치는

여자 종이 따라와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들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한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내용은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과 영광을 위해서 귀신의 도구, 

 여종에게 진리를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귀신은 사람들을 혼란케 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을 통해서 하시는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는 간계이므로 바울은 몹시 괴로웠습니다. 

 

여러 날 후 드디어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니 그에게서 나오라” 

명령했고 귀신은 즉시 나와야 했습니다.

 

이 불상한 여종은 더디어 사람의 삶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귀신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경축 할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인들은 이 점치는 여종의 점으로 돈을 벌던

비지네스가 망했으므로 바울 사도팀을 고발했습니다.

법정에서 늘 그렇듯이 거짓말로 이 악인들은 바울 사도팀이

로마를 거역한다고 증언하고 그 중 바울과 실라는 무지 얻어맞고

 피투성이가 된 채, 잡범 중범죄자들의 감방에 손발에

쇠 수갑을 차고 던져 졌습니다. 내일 재판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사형일 수도 있습니다.

 

바울 사도와 실라는 빌립보 성에서 제대로 전도를 시작도

못한 채 이렇게 되었으니 이곳에 오기 전에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이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이것은 무엇 일가 두렵고 아픈 것은 물론 여러 가지로

하나님의 뜻에 의문을 가지고 물었을 수도 있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결국에는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죄수들은 이상했을 것입니다.

무엇에 대한 감사?

바울 선교 팀에게는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신 것과

아름다우시고 사랑과 기쁨의 본체시며 전능 하시며 정의로우시므로, 

우리가 모르는 모든 그의 좋으심을 지금 이루고 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릴 완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더니 모든 죄수들의 수갑은

다 풀리고 옥문도 활짝 열려 버렸습니다. 이럴 수가?

늦게사 이 사실을 알게 된 교도관장은 칼을 빼서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죄수들은 다 탈영했을 것이니 어차피 사형을 당하느니 

자결이 명예롭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옥중에서 “자해마세요. 우리가 다 여기 있어요” 들려왔습니다. 

등불을 켜고 들어와 보니 어떤 죄수도 활짝 열려진 문으로 

그렇게 소원하던 자유의 세상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류에게 가장 중요하고 짧은 대화를 이 경이에 찬 상황에서 

교도관장과 바울 사도가 나눕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습니까?”

“주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당신과 가족이 삽니다.”

 

다음날 바울 사도와 실라는 검찰 고관들의 경호를 받으며

감옥을 떠났고, 루디아 집은 유럽 첫 번째 집 교회로 탄생 됩니다. 

유럽과 세계의 운명을 영원히 바꾸는 교회입니다. 

 

유럽 첫 번째 집 교회 창립 성도들의 구성도 신기합니다.

여성들, 전도자들, 죄수들, 교도관들.

빌립보 교회는 생명의 교회, 기쁨의 교회, 주는 교회, 

예수 문화를 유럽에 씨 뿌린 교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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